시조사채널

멜버른에서 주도적으로 활약하는 지역 사회 웰니스 센터

위익스플로어 웰니스 센터가 주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의 길과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마르코스 파세그히

호주 빅토리아 멜버른의 녹음이 우거진 교외에 있는 전도 센터가 대학생, 이웃에게 더 나은 신체적·정신적·영적·정서적·사회적 건강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멜버른의 게이트웨이 재림교회 센터가 기부자들의 기부로 운영하는 위익스플로어 웰니스 센터는 인근 모나시 대학의 학생 수백 명과 지역 사회의 다른 학생들에게 식품을 전하고 있다. 또 정신적 회복력, 건강한 생활 습관, 당뇨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무료 과정에 등록하도록 돕고 있다.

“위익스플로어 센터는 영혼들을 위해 밭에 씨를 뿌리는 곳입니다. 지역 사회에 다가가기 위해 먼저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고든 차우가 지난 1월 멜버른에서 열린 2024 재림교회 청소년 컨퍼런스에서 설명했다. “우리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돕고 있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그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고자 합니다.”

차우는 이 프로그램이 교제, 교회 예배, 성경 공부, 개종,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말한다. “현재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분 중 몇 명은 우리 센터를 지나가면서 ‘여기가 뭐 하는 곳이지?’ 하고 호기심을 품었던 이들이에요.” 차우는 한때 호기심 때문에 센터에 들렀던 쌍둥이 아들의 엄마인 카비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카비타는 센터에서 환대받는다고 느꼈고, 성경을 달라고 요청했다. 얼마 후 그는 성경 공부를 시작했고 마침내 침례를 받았다. 지금은 다른 이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보살핌 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차우가 설명했다.

도시 선교 센터

위익스플로어 웰니스 센터 설립 계획은 2018년 4월 게이트웨이 재림교회 센터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 우리는 세계 선교 기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기금이 센터 설립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부센터장이자 사역 책임자 리앤 틸슨이 말했다. “3년 안에 영향력 센터 건립을 꿈꾸면서 그 계획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주님께서는 이 기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준비되지 않아 더 장기적인 계획을 하고 있을 때도 우리를 위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라고 틸슨은 말했다.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소개한다. “위익스플로어가 설립된 이래로 우리의 달력은 보조금과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흥미진진한 이벤트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의사와 다른 보건 전문가들은 귀중한 시간을 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사회의 사람들과 대학생들이 센터에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더 나은 전인적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필요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신 건강과 정서적 웰빙이 현재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여 비대면 서비스와 함께 지역 사회에 대한 지원과 보살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8만 5,000여 명의 학생이 있는 모나시 대학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와 협약하여 센터는 매주 학생 약 300명에게 식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멜버른과 지역 사회 4곳의 재림교회에서 자원봉사자 약 75명이 봉사하고 있다. 매주 진행되는 필라테스 수업을 포함한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은 인기가 매우 높다.

센터에 들렀다가 결국 재림교회 교인이자 센터 자원봉사자가 된 카비타는 “우리 센터에 좀 더 일찍 왔더라면 좋았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예수님을 찾고 제 삶을 그분께 바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거든요.“